파나소닉 컨소시엄, 교육·에너지 등 서비스 제공

파나소닉 코퍼레이션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 ‘후지사와 지속 가능 스마트타운’(Fujisawa Sustainable Smar

▲ 일본 후지사와 지속 가능 스마트타운 조감도.
t Town, 이하 후지사와SST) 개발의 선봉에 선 후지사와SST협의회(Fujisawa SST Council)는 1일 도쿄 외곽에 위치한 미래 지향적 타운의 개장식을 열었다. 마을과 그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뒷받침하는 핵심 시설이 전격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후지사와SST는 건설 단계를 마무리하고 이 곳을 거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최우선 순위로 삼는 완전한 친환경 스마트타운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

‘후지사와SST 스퀘어’(Fujisawa SST SQUARE)로 명명된 핵심 시설은 이 타운의 주요 랜드마크인 동시에 이 곳에 모이는 사람들의 중앙 통신기지 역할도 하게 된다. 이 광장은 타운을 관리하고 방문객을 환영하며 공동체를 육성하는 기능을 통해 타운의 성장 홍보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후지사와SST 매니지먼트컴퍼니(Fujisawa SST Management Company)는 광장에 자리한 타운 관리 회사다. 이 회사는 여러 제휴사와 손잡고 △교육 △에너지 △보안 △이동성 △의료 △공동체 등 타운의 5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또한 타운의 친환경 스마트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한 전반 환경, 에너지, 보안, 안전과 관계된 정보를 수집, 관리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광장에는 방문객 지원과 공동체 육성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타운에 모인 사람들의 상호 작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스퀘어 센터’(SQUARE Center)에 자리한 카페와 간이식당 코너에서는 휴식을 취하거나 환경 교육 및 기타 행사를 주최할 수 있다. 또한 프리젠테이션 코너가 있어 타운의 주요 매력을 소개할 수도 있다. ‘스퀘어 랩’(SQUARE Lab)은 요리 및 공예 스튜디오로 거주민을 위한 양방향 워크숍을 제공한다. ‘스퀘어 모빌리티’(SQUARE Mobility)는 친환경 교통수단을 제공한다. 한편 12월 중순 ‘쇼난 T-사이트’(Shonan T-SITE)로 명명된 문화 단지가 후지사와SST 스퀘어 남쪽 편에 개장한다.

타운 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과 모든 방문객을 포함해 이 곳에 모인 사람들을 위한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풍부한 라이프스타일을 촉진하는 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후지사와SST는 마을 신규 개발의 일환으로 판매 2단계에서 차량 비소유자를 위한 독립된 거주 구역을 설정했다. 해당 구역 거주민들은 마을의 친환경차(eco-car) 쉐어링과 렌터카 서비스를 활용해 차량을 소유할 필요 없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한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거주지역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거주민에게 친환경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기지도 준비 중이다.

꾸준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타운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후지사와SST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미사용 부지로 2018년 완공 예정인 서편 토지는 파트너 회사들과 더불어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과 사업을 검증할 장으로 구축될 방침이다. 전기차 전시 및 시운전을 위한 ‘카 라이프 랩’(Car Life Lab) 시설이 12월 오픈 예정인 가운데 이 곳은 ‘카 라이프 랩’을 시작으로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고 실제 용도의 차세대 이동수단을 평가하는 한편, 전시 주택과 더불어 차세대 라이프스타일을 검증할 거점으로 활용된다. 후지사와SST협의회는 미래 타운을 창조하기 위해 구현된 첨단 장비와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100년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타운인 ‘후지사와 모델’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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