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 미터 매출이 올해 51억달러에서 2023년 66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글로벌인포메이션(www.giikorea.co.kr)은 Navigant Research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세계의 스마트 미터 시장 분석과 예측’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전기 미터 시장은 북미에서의 성장 속도가 둔화되면서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주요프로젝트가 집중되고 있다. 2020년 말까지 9300만개의 신규 미터기가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스페인, 프랑스 및 영국이 있는 서유럽과 스마트 미터 도입이 계속되는 중국과 일본이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비즈니스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 미터에 따른 매출은 올해 51억 달러에서 2023년 6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Neil Strother Navigant Research 수석연구원은 “시장이 성숙화 됨에 따라 스마트 미터의 이점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고객들은 에너지 사용에 더 직접적으로 개입하면서 제어할 수 있게 됐고 유틸리티 기업은 인건비 절감과 함께 운영 및 신뢰성 향상의 이점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연방부양기금이 거의 바닥난 북미에서도 스마트 미터 도입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직 스마트 미터로 교체하지 않은 중소 규모의 유틸리티 기업들도 경제 성장 분위기 가운데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서는 세계의 스마트 미터 시장 기회에 대해 4개 NAN(neighborhood area network)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조사했으며, 시장 성장 촉진요인 및 저해요인, 주요 기술적 과제, 지역, 미터 종류 및 NAN 기술 별 스마트 미터 출하량 예측 및 관련 매출 등의 정보를 주요 벤더 개요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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