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3월 9일까지…14일 더케이호텔서 설명회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리스’ 사업자를 3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버스·택시·렌터카 업체가 전기차 구매시 배터리를 제외한 차량본체 가격만 지불해 초기 투자비용을 낮추고 배터리 리스 사업자가 배터리 관리 및 충전 서비스까지 제공해 전기차 배터리 구매·관리 비용 부담을 완화해 전기차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은 지리적 특성상 전기차 보급이 유리한 제주도의 버스와 택시·렌터카이며, 버스·택시·렌터카 업체가 연료비 절감액의 일부를 배터리 리스 비용으로 지불하는 형태이다.

이 사업은 3년간(2015~2017년) 제주도에 전기버스 119대, 전기택시·렌터카 1000대 보급을 목표로 약 264억원(국비 132억원, 지방비 13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을 운영코자 하는 기관으로 사전에 버스·택시·렌터카 회사의 전기차 도입수요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한편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 관련 설명회가 14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해당 사업에 대한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공고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 또는 에관공(www.kemco.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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