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인재 양성 앞장

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힘센(HIMSEN)엔진’을 교육 기자재용으로 한국해양대학교에 기증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3일 호텔현대울산에서 민계식 사장과 한국해양대 박용섭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센엔진’ 기증식을 가졌다.

‘힘센엔진’은 이 회사가 4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지난 2000년에 개발 완료한 1088마력∼3670마력급의 ‘H21/32’와 ‘H25/33’ 두 종류의 독자모델이다.

이 엔진은 지난 2001년 산자부로부터 ‘우수품질(EM)’ 및 ‘신기술(NT)’, 2002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과 신기술 실용화 유공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은 상품으로, 현재 연간 200여대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민계식 사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다가올 미래에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필수”라며,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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