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9일 전라남도 나주시 스포츠테마파크에서 열린 전라남도 중소기업 제품 구매촉진을 위한 박람회에 참가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청취했으며,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함으로써 공공구매를 통한 동반성장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과 공존을 도모하고 상생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전라남도가 주관해 전력거래소 등 53개 기관과 120여개의 중소기업에서 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날 전력거래소는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발전사업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글루잭 테크(주)에 대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상담하고 전력시장을 안내하는 등 20여개 업체와 상담을 벌였다.

이날 강호상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은 “국가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필수적”이며 “중소기업의 우수한 생산품과 기술개발제품 등을 적극 구매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총 구매액의 66.4%를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했으며 올해에는 70.2%에 해당하는 330억원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의 안정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