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경제연구회·전기저장장치연구회 등 연구성과 공유

전력시장 및 전기저장장치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 전력거래소 나주 본사에서 전기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대한전기학회 산하 전력경제연구회(위원장 김용완)와 전기저장장치연구회(위원장 원영진)는 15일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2015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최초로 전력시장에 ESS(전기저장장치)의 자원 참여 기회가 열린 중요한 시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연구하는 대표연구회가 공동 학술대회를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전력시장 및 ESS 기술’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총 250여명이 참석해 주파수조정용 ESS, 정부승인차액계약제도 등 현 전력시장의 주요 이슈와 정책, 기술개발, 실증 등 광범위한 영역에 대한 주제강연과 논문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경제경영연구원, 전력연구원 등 연구계와 LG화학, LS산전 등 산업계, 민간발전협회 등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동향과 신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력거래소 본사가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에 소재한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광주대학교, 목포대학교 등이 참여해 의미를 한층 더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전력경제연구회 정기총회에서는 김용완 전력거래소 본부장 후임으로 김성수 산업기술대학교 교수가 2016년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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