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신승남 전 검찰총장, 조영호 한양대 체육대 학장, 염동연 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정무특보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수 회장은 “한국 중.고배구연맹 제17대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그 책무가 막중함을 통감하면서 좋은 봉사의 기회로 생각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우수 청소년 선수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자유롭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남북 화해의 측면에서 남북 청소년 선수들이 상호 방문해 친선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며 “우리나라 배구계를 이끌어 갈 꿈나무를 육성하는데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석우 기자 dolbi@e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