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물기 많은 곳에도 감전 예방

감전사고 우려가 높은 욕실과 누전위험이 높은 세탁기, 전기온열기 등 각종 전기가전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방수형 플러그 누전차단기’<사진>가 개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계전기기 전문업체인 (주)라인텍(대표 김 호)은 기존의 누전차단기와 플러그를 함께 결합해 안전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킨 플러그형 누전차단기를 최근 개발,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플러그형 누전차단기는 수분 및 물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형으로 제작돼 주방, 욕실, 화장실 등 습기가 많은 장소에서도 오동작이 없이 정확히 전원을 차단,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누전사고 위험이 높은 세탁기, 전기온열기, 노래방기기, 온수기, 수족관, 김치냉장고 등 각종 가전제품과 의료기기에 부착돼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신뢰성 누전차단기기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품 자체에 ON, OFF 표시기능을 LED에 의해서 통전, 누전, 등전 상태 등을 멀리서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함께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뽑지 않고도 플러그 자체의 테스트(TEST) 버튼을 누르면 전원을 차단할 수 있고 오목한 고무 구조로 미끄러짐없이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김 호 사장은 “최근들어 습기가 많은 욕실의 세탁기, 전기온수기와 노래방기기 등에서 감전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플러그형 누전차단기는 방수형으로 제작돼 습기 및 물기가 많은 장소에서 누전 및 감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고신뢰성 누전차단기제품”라고 강조했다.
(문의 02-894-0147~8)

이석우 기자 dolbi@e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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