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IEC 20000·27001 통합인증 획득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영국계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ISO/IEC 20000, 27001 통합인증’을 획

▲ 유상근 로이드 대표(왼쪽)이 문홍량 한전KDN 경영기획단장에게 ISO/IEC 20000, 27001 통합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내 공기업 최초로 전력IT서비스분야에서 2개의 국제 표준규격을 통합해 인증하는 것으로 한전KDN의 전력IT운영서비스 수준이 글로벌 품질경영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한전KDN은 대 국민 전력서비스의 안정적 공급에 필요한 전력IT제품과 서비스를 완벽히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7년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전사적인 품질경영체계를 구축한 후 ISO/IEC 20000과 미국 SEI가 인증하는 CMMI(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능력 성숙도 모형결합)의 레벨3 동시 인증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력IT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서비스품질우수기업과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사이버 해킹 등 정보보안 위협요인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력IT서비스 분야에도 보안리스크가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의 ISO/IEC 20000 국제표준규격으로 운영 중인 전력IT서비스 분야에 ISO/IEC 27001을 동시에 인증 받음으로써 보다 완벽한 전력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에너지ICT전문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이번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전KDN은 외부 컨설팅 도움 없이 내부 보안컨설팅팀이 직접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인증을 위한 TF조직을 구성해 체계적인 환경 분석과 위험평가 시행, 표준과의 갭 분석과정을 통해 전력IT서비스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요인에 대해 철저한 분석과 개선대책을 수립해 새로운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정립했다. 이는 그동안 산업부의 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해오면서 정보보안에 대한 컨설팅 경험과 운영노하우, 그리고 조직 내 높은 보안의식이 있었기에 약 4개월의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이룰 수 있는 쾌거였다.

문홍량 한전KDN 경영기획단장은 “우리가 제공하는 수준 높은 전력IT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핵심가치인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이 신뢰하는 사업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 고객 서비스 수준과 사업수행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