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Korea Smart Grid Week, 내달 20~22일 코엑스서 개최
전시회·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제6회 Korea Smart Grid Week(KSGW)’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주관하는 KSGW는 에너지 신산업의 대표주자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성장과 함께하며 신시장창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만7000명이 넘는 국내외 에너지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해가 갈수록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차를 맞아 스마트그리드의 기술개발 성과는 물론 글로벌 시장전망을 공유하며 관련 산업계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필요한 방향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업계의 니즈에 발맞춰 우리나라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최근 전세계 에너지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개도국 마이크로그리드시장 진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서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참여기업을 비롯한 스마트그리드 주요 기업의 주력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사전등록은 10월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ksgw.or.kr)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일 열리는 KSGA-IEEE 공동워크숍에서는 ▲IEEE 표준 Overview(Noelle Humenick IEEE Senior Manager) ▲국내 분산자원 기술기준 및 표준 현황(조성수 한전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 ▲IEEE 1547, 2030 표준 현황(Paul Heitmann Businovation LLC 대표) ▲국내 AMI 및 EV 상호운용성 시험인증 방안(김규동 SG사업단 R&D시험팀장) ▲IEEE Power Grid 2050 비전(Georges Simard S.I.M.A.R.D. SG Inc, 대표) 등의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21일 예정된 국제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의 개회사와 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산업부에서 ‘스마트그리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계획’을, 김대경 SG사업단 전문위원이 ‘한국의 SG, 한단계 도약을 위한 과제와 개선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스마트그리드 해외시장 진출전략’을 주제로 한국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해외진출 추진 전략(황우현 한전 SG&ESS처장), 글로벌 주요 시장/정책 이슈 및 사업화 방향(Paddy Turnbull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 회장) 등이 발표된다. 아울러 성공사례로 일본의 세계시장 진출사례 및 전략과 함께 유럽과 중남미 스마트그리드 시장 현황,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호운용성·인증 대응 전략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22일에는 국제 마이크로그리드 컨퍼런스가 열려 ▲국내 Micro Grid 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전망(산업부) ▲미국 Micro Grid 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전망(Kerry Cheung 미국 DOE, Program Manager and Technical Advisor)의 기조발표에 이어 마이크로그리드 시장 전망 및 경제성 확보 요건에 대한 발표와 미국 Micro Grid 구축 사례 및 기술적 이슈, 하와이 Micro Grid 구축 사례, 국내 Micro Grid 구축 사례 및 기술적 이슈, 개도국 마이크로그리드 시장 진출 전략 등의 발표가 이어져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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