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라이콘(주)

보안등용 전자식 자동점멸기 제품이 업계 최초로 우수단체표준인증을 받았다.

대동라이콘(주)의 보안등용 전자식 자동점멸기가 우수단체표준인증을 받아 지난 17일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에서 인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국내에 점멸기 제조업체는 총 40여개로서 그 동안 보안등용 점멸기의 경우 우수단체표준인증 신청이 없다가 이번에 대동라이콘에서 처음으로 산업기술시험원(KTL)에 의뢰해 품질력을 인증받은 것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보안등 자동점멸기는 전자회로로 구성돼 무선리모콘으로 프로그램을 주입한 뒤 계절변화에 따른 연중 실제 일출·일몰 시간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어 정확한 시간에 점·소등 제어가 가능하다.

이로써 불필요한 시간에 소등을 할 수 있게돼 에너지를 절약함은 물론 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충전밧데리를 사용해 최소한 1년 이상 정전보상이 가능하고, 자동 충전되는 등 제품의 다양한 편리성으로 인해 보안등, 광고등, 공중전화부스, 항공장애등과 같은 자동 점·소등이 필요한 곳에 쓰인다. 대동라이콘은 1974년 외장 히터 제조업체로 출발해 이후 썬스위치 및 전자식, 무선시 자동 점멸기 생산에 주력온 업체. 지난 3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안등 자체진단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적외선을 이용한 무선제어로 특허를 획득하는 등 까다로운 보안등 관리에 획기적인 사후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우수단체품질인증 의뢰는 그 동안 Q마크는 물론 ISO9001 등을 통한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져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대동라이콘은 안정기 및 램프의 사용시간 연장과 에너지 절약에 중점을 둔 진일보한 관리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김우경 기자 wkk@e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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