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은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전력시공분야의 안전시공과 시공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전력시공분야 CEO 역량강화를 통한 전기공사업계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연수를 27일 전력연구원과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시행했다.

이번 기술연수는 장철호 전기공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제26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입상업체인 회원사 CEO 및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연구원의 송·변·배전분야의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교류했다.

전기공사협회는 1960년 창립 이후 국가산업발전의 원동력인 전기에너지를 가정과 산업현장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급하는 1만4400여 전기공사업체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전기공사 시공기술 향상 등 전력산업 발전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이다.

전력연구원은 전기공사협회 회원사 CEO 및 임직원들에게 기술개발현황과 방향을 설명하고 성과전시관에서는 마이크로그리드, ESS 등 최신 기술동향과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배전연구소의 고전압시험실, 전력계량 시험실을 돌아보고 고창전력시험센터의 송변전 및 배전분야의 실증 연구설비를 견학했다.

전기공사협회 회원사 관계자들은 “전력연구원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연구개발 성과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인규 전력연구원장은 “그 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한 전기공사협회 회원사 CEO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시공 효율향상을 위해 전기공사협회와 전력연구원의 역량을 결집해 양 기관이 공동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