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양성 기반 조성…지역사회발전 선도적 역할 기대

▲ 최외근 한전KPS 사장(사가운데)을 비롯해 내외귀빈들이 R&D Complex 착공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한전KPS(사장 최외근)는 30일 나주시 다도면 판촌리 산188-26번지 한전KPS R&D Complex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이희철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현상권 한전 기획본부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 전력유상희 거래소 이사장 등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KPS는 국내외 발전설비 및 민자발전, 산업플랜트에 대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전공공기관으로 한전 등과 더불어 R&D Complex건립을 통해 빛가람 혁신도시를 명실상부한 에너지밸리로 구축하는데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외근 사장을 비롯한 신정훈 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등 주요참석자들은 기념사와 축사를 통해 “한전KPS는 한전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력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관으로, 국내 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나주를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 발전의 메카로 에너지밸리 구축과 더불어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나주시에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에 착공한 한전KPS R&D Complex는 지난 2008년 8월 나주시와 MOU 및 이행협약을 통해 2013년 4월 부지매입후 ‘녹색에너지 서비스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의 중심이 될 KPS BLUE SQARE’를 컨셉으로 미래지향의 진취적인 이미지로 나주호의 수려한 경관에 자리잡는다.

또한 기존지형과 휴양림을 활용한 친환경 공법과 설계를 통한 교육과 연구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자연환경 및 생태보존과, 신재생설비를 적극 도입한 에너지효율 1등급 및 녹색건축물 우수 등급의 건축물로 최적화해 계획됐다.

금호건설(주) 컨소시움이 시공사로 참여한 R&D Complex 건립공사는 21개월간 시행돼 2017년 8월 준공예정으로 부지면적 12만9344㎡에 연면적 2만2556.47㎡로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교육·연구 및 실습시설, 부대시설과 옥외시설로 계획돼 있다.

또한 실시설계기술제안입찰을 통한 조달청 발주로 시행된 이번 공사에는 지역건설회사인 금호건설과 우미건설, 태영건설이 참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고용창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새바람! 희망찬 한전KPS, R&D Complex 건립과 함께’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착공식에서는 나주시 다도면지역에 소재한 다도초등학교와 남평중학교 다도분교 학생에게 학용품을 전달해 지역사회와 소통, 협력하는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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