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계통 정전복구훈련 등 종합훈련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16~20일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는‘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기간에 맞춰 전력분야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사와 2개 지사에서 이뤄지는 이번 훈련에서는 대형 재난으로 인한 전력공급 중단 위기에서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재난대응매뉴얼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산업부 주관으로 국가지정훈련인 대규모 정전사고 대비훈련을 실시해 전력수급 비상 위기대응 매뉴얼 숙달 및 대응역량 강화, 재난발생 시 실전능력 배양을 위한 불시훈련 등 지난해보다 훈련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훈련 첫날인 16일에는 한전 및 발전회원사와 공동으로 전계통 정전발생시 신속한 전력공급 재개를 위한 전계통 정전복구훈련을 시작으로, 전 직원의 지진 대피훈련도 시행한다. 또 둘째 날에는 비상상황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상황전파 및 소집비상훈련을 시행한다.

아울러 이 기간동안 중부지사에서는 국민체감훈련의 일환으로 안전표어 및 포스터 경진대회와 어린이 전기교실을 운영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토록 훈련을 추진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산업부 주관으로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숙달하기 위한 불시기능점검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골든타임 내 국민생명 최우선 보호를 위해 실전초동대처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력거래소는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훈련으로 재난대응체계를 개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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