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증기발생기 전열관 이물질검사·제거장치로

▲ 특허기술상 ‘지석영상’을 수상한 한전KPS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최외근)는 지난달 30일 한국지식재산센터 대회의실(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2016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원전 증기발생기 전열관 이물질검사 및 제거장치’ 개발과 관련해 ‘지석영상’을 수상했다.

이번 ‘지석영상’을 수상한 특허는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설비인 증기발생기 내부에 검사 장치를 삽입해 이물질이 존재하는지 검사하고 이물질이 있을 경우 제거하는 장비이며, 인접 현장에서 다양한 제거기능을 할 수 있는 현장제어시스템과 원격에 의한 자동제어 전용 운전프로그램, 검사영상 데이터 저장, 검사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증기발생기 내부가 고방사능 구역이라 전열관 검사 작업수행시 작업자의 피폭이 상당부분 발생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자동 검사장치를 이용하면 외부에서 원격으로 작업이 가능해져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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