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력보호 계전기 전문업체인 디이시스가 거륜씨엔씨로 인수됐다.

디이시스는 지난달 30일 김포 공장에서‘제25차 정기주주 총회’를 열고 새 이사진에 유병국 대표이사, 최정란 이사, 최춘식 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또 신규 감사로 김경희 동구씨엔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디이시스는 이번에 새 이사진과 감사진을 구성, 회사 정상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유병국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새 각오로 일치단결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실추된 회사 이미지를 새로 세우는 한편 시장 재 탈환을 위한 영업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디이시스를 인수한 거륜씨엔씨는 채권단인 현대스위스와 부림으로부터 백지수표 등 채권 전량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전력보호 계전기 전문업체인 디이시스는 최근 경영진 부재사유로 증권거래소로부터 거래정지를 당했으며, 코스닥증권시장이 감사의견 거절사유로 등록취소된 바있다.

이석우 기자 dollbi@e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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