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서울광장 비롯 전국 15개 지역서 동시 진행

전국 230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제13회 에너지의 날(8월 22일)에 맞춰 ‘에너지 절약으로 숨 쉬는 우리의 지구’를 슬로건으로 전국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4차 거리캠페인은 18일 종로 SK서린빌딩 앞에서 종로구와 함께 진행하며, 일반 시민과 광화문 일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형 에어컨 퍼포먼스와 카드 섹션을 통해 에너지 절약으로 무더위 극복 방법을 전달하며, 부채와 쿨맵시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청계천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개문냉방영업에 대한 계도활동을 전개해 올바른 전력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시민연대 주최의 제13회 에너지의 날 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 에너지 절약으로 숨 쉬는 지구’라는 슬로건으로 8월 22일 서울광장을 비롯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서울행사가 열리는 서울광장 일대를 포함해 전국 4만여 세대의 가정과 공공기관, 전국 주요 랜드마크, 기업 등에서 ‘전국 동시 5분 소등’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인기스타인 수지, 윤정수, 소이현-인교진 부부 등은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13회 에너지의 날 행사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별(인기스타)들의 응원 메시지 영상은 제13회 에너지의 날 공식홈페이지(www.energyday.org), 에너지시민연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됐으며 서울시 주요 전광판(광화문, 동대문, 여의나루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13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전력거래소 등 각계 주요 기관장과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는 시민 대표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 구현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소등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기념식에 앞서 낮 2시부터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체험 부스와 언플러그드밴드 공연, 서울경찰악대와 함께하는 별빛음악회 등 다채로운 에너지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산업부, 환경부, 서울특별시, 에너지공단, 에너지나눔과평화, KBS, MBC, SBS, YTN, TBS, 한전, 전력거래소,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서울지방경찰청, 광동제약, 에너낙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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