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알프스와 투자실행을 위한 CEO 공동선언
전력 IoT분야 R&D 센터 신설·생산공장 설립

▲ 조환익 한전 사장, 한전 허용호 상생협력처장, 강동완 한국알프스 대표, 구리야마 토시히로 알프스 대표(왼쪽부터)가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실행을 위한 CEO 공동선언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사장 조환익)은 9일 일본 도쿄에서 ALPS 전기주식회사(이하 알프스)와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 및 전력 IoT 등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알프스가 에너지밸리 투자에 협력해준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알프스가 에너지밸리에 조기 투자실행을 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한전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구리야마 토시히로 알프스 대표는 한전과의 협력을 통해 알프스가 가진 IoT 및 센서분야 기술력과 한전의 전력관련 기술을 융합시켜 전력 IoT분야의 새로운 시장창출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를 위한 한전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1948년 설립된 ALPS전기는 센서류를 포함한 전자부품, 자동차 전장 등이 주력업종이다. 지난해 7조7000억원의 매출, 523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했으며 본사는 일본 동경으로 16개국에 사업소가 있다. 한국 알프스(대표 강동완)는 지난해 11월 한전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알프스의 에너지밸리 투자를 조기에 이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전은 전력 IoT 시장확대를 위해 관련 Test bed 구축, 빅데이터 수집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알프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하고, 알프스는 올해말까지 빛가람 에너지밸리 내에 전력 IoT 분야 R&D 센터설립을 추진하고 여기서 창출되는 성과를 토대로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생산공장 설립 계획 등을 상호간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한전과 알프스의 전력 IoT 분야 협력과 에너지밸리 투자 실행 및 안착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기회를 가지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합의 방안 실행을 위한 실무회의도 정기적으로 가지기로 했다.

향후에도 한전은 이번 알프스와의 투자실행 공동선언식을 기점으로 에너지밸리 내 해외기업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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