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스 풍력단지에 66kV 인터어레이 케이블 시스템 사용

▲ 넥상스는 세계 최초의 오프쇼어 풍력 단지인 블리스 풍력단지에 66㎸ 케이블을 공급한다.

넥상스는 카본 트러스트사로부터 66kV케이블 기술에 대한 인증을 받고 블리스 오프쇼어 풍력 단지용 인터 어레이와 엑스포트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社는 탄소감축에 있어 권위적인 기관으로 특정 조건을 만족했을 때 인증서를 발급해 주며 이는 국제적으로 인증받고 있다.

VBMS는 세계 최초의 66㎸ 오프쇼어(offshore) 풍력 단지에 넥상스 케이블을 사용하기로 했다. EDF재생에너지社와 계약을 체결한 VBMS는 블리스 시범 풍력 단지의 육상 그리드와 해양 터빈들을 잇는 해저연결에 넥상스의 66㎸ 인터-어레이 케이블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다. 해양 풍력 터빈의 크기가 점점 더 커짐에 따라 새롭게 개발된 66㎸ 케이블은 기존의 33㎸ 시스템과 비교해 라이프 사이클 비용 절감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영국 노스텀버랜드에 위치한 블리스 항구에서 5.7km 떨어져 있는 블리스 해양 시범 풍력단지는 각각 5개의 풍력 터빈 발전기가 있는 3개의 어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66㎸ 인터 어레이 케이블 네트워크와 분리된 엑스포트 케이블은 전력을 육상으로 송전한다. 66㎸ 해저 케이블은 2017년에 단일 조장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독일 하노이에 있는 전문 공장에서 제조된다. 관련 커넥터는 벨기에에 위치한 넥상스 에렘보드겜 파워 엑서서리 공장에서 제조될 것이며, 이는 이미 잘 정착된 33㎸ 기술에서 발전된 형태다.

마티아스 커크너 넥상스 고압 해저 케이블 담당 임원은 “넥상스는 최근에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CC, 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와 스코틀랜드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카본 트러스트社의 오프쇼어 풍력 가속화 프로그램의 조건을 만족하는 66㎸ XLPE 절연 해저 케이블 시스템(케이블 및 액세서리)을 개발했다”며 “넥상스의 오프쇼어 풍력 단지용 66㎸ 케이블을 VBMS와 그들의 고객인 EDF 재생에너지社에게 처음으로 시연 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필립 가스티노 넥상스 고압 및 해저 케이블 사업 부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33㎸ 디자인에서 재생 에너지 생산을 위한 선택사항을 늘려주는 넥상스의 선구적인 오프쇼어 풍력 디자인의 좋은 예”라며 “이번 계약은 최근에 체결한 스타토일社의 하이윈드 파일로트 단지와 함께 넥상스가 오프쇼어 풍력 혁신에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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