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부문서 총 50명 개인·단체 수상 영예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5일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공공구매실적 증대에 기여한 공공기관, 유공자, 중소기업인을 포상·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2016년 공공구매촉진대회’를 개최했다.

공공구매촉진대회에서는 공공기관, 공공기관 유공자, 모범 중소기업인 등 3개 부문에서 총 50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경상남도와 청도군이 공공구매확대를 위한 교육 및 상황보고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제품과 기술개발제품의 구매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이국형 한국철도공사 차장이 공공구매 상담회, 권역별 간담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개인표창을 받았다. 모범기업인 부문에서는 배문찬 이피코리아(주) 대표이사는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제조업체로서 기술연구소 설립, 국제표준기구(ISO) 품질관리 등을 통해 공공구매확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상을 수상했다.

최수규 중기청 차장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입찰제도 개선, 공공구매 적용대상 기관 확대, 중소기업자간 경쟁입찰 업체 실태조사 등을 통해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가 중소기업간 경쟁을 촉진하고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은 공공구매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며 “공공구매의 확대는 정부의 의지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체 관계자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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