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취약아동·다문화가족 함께 가을 운동회

(사)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는 지난달 29일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망우 저류조 공원 소운동장에서 중랑구내 취약계층 아동, 어르신, 다문화 가족 200여명이 한자리에 어울릴 수 있는 가을 운동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어르신과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 다문화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체 놀이와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를 다함께 즐김으로써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됐다.

이날 운동회는 에너지평화가 운영중인 나눔발전소(공익태양광발전소)의 운영수익으로 추진됐으며 중랑구내 파란나라지역아동센터와의 협력으로 준비됐다. 운동회 참여 기관은 중랑구내 4개 지역아동센터(파란나라, 솔로문, 열린, 푸른꿈)와 망우본동 건강인 마을, 노인정, 중랑구 보건소로 7개 기관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파도타기, 단체 줄다리기 등의 공동체 놀이와 협동 제기차기, 윷놀이, 국공쏘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로 구성됐다.

행사를 주최한 김태호 에너지평화 사무총장은 “이러한 나눔발전소의 따뜻함이 앞으로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방식의 지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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