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연속 70원선 유지…LNG SMP결정비율 소폭 줄어

9월 평균 계통한계가격(SMP)이 ㎾h당 71.55원을 기록, 8월에 이어 두달연속 70원선을 유지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9월에 기록한 SMP는 8월 71.73원에 비해 0.3%, 지난해 9월 90.98원 대비 21.4% 각각 하락했다. 8월에 비해 하락한 것은 추석 연휴로 인해 평균전력수요가 떨어졌으며, 지난해 9월에 비해 LNG와 유류의 열량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9월 LNG열량단가는 G㎈당 4만2207원으로 8월 4만586원에 비해 4%올랐으며 지난해 9월 5만4839원에 비해 23% 하락했다. 석탄 열량단가는 1만5617원으로 8월 1만5013원에 비해 4% 상승했지만 지난해 9월 1만6307원에 비해 4.2% 떨어졌다.

지역별 평균SMP는 육지 71.30원, 제주 97.30원이다. 최저 계통한계가격은 9월 15일 3~6시, 9~12시에 보령#2가 결정한 36.07원이며, 최고 계통한계가격은 9월 24일 18~19시에 서인천복합1CC#4가 결정한 76.83원이다. 육지 중앙급전발전기에 적용하는 정산상한가격은 111.65원이었으며, 9월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9월 SMP는 LNG가 94.2%를 결정했으며 5.8%는 석탄화력이 기록했다. LNG 결정비율은 8월 91.7%, 지난해 9월 87.4%였다.

9월 전력거래량은 393억1000만㎾h(일평균 13억1000만㎾h)로 8월 대비 14.8% 줄었으며 지난해 9월 대비 2.2% 증가했다. 이에 따른 전력거래금액은 2조9844억원(일평균 995억원)으로 전월 대비 14.1%, 전년 동월대비 4.8% 각각 감소했다.

정산요소별로 살펴보면 총 정산금 중 계획발전전력량정산금 2조3725억원(79.5%)과 제약발전전력량정산금 1806억원(6.0%) 등 전력량정산금이 85.5%, 용량정산금이 2582억원(8.7%)기타정산금이 1732억원(5.8%)을 차지했다. 제약발전전력량정산금 중 계통제약발전전력량정산금(SCON)은 1609억원, 발전사업자요구발전량정산금(GSCON)은 197억원이다.

한편 9월 최대전력수요는 5일 17시에 발생한 7530만㎾로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8511만㎾로 공급예비력(율)은 981만㎾(13%)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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