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中企 우수제품 전시회도

중소기업청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3일 수원시 호텔캐슬에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확산 및 판로확대를 위한 ‘2016년 제3회 수도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수도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은 2007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대·중소기업간 대규모 거래알선 프로그램으로 총 34회가 개최돼 1194개 대기업(중견기업, 공공기관) 및 5411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전국의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대기업에게는 역량 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도모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76개의 대기업·중견기업 및 공공기관(대기업 59개, 중견기업 10개, 공기업 7개)과 238개의 중소기업이 사전 매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됐으며 유통·서비스, 기계·중공업, 전기전자·정보통신, 건설·화학 총 4개관으로 구성된 상담회장에서 대·중소기업간 1:1 방식으로 총 6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구매상담회 이외에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동반성장 지원사업 설명회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돼 상담회에 참여한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우선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30개 사의 1인 창조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전시해 창업기업의 판로 촉진에도 기여했으며 불공정거래 무료 법률상담,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지원사업 상담관을 운영하고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도 개최해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의 부대 행사로 개최된 이번 구매상담회는 역대 구매상담회 중 가장 많은 76개 대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함으로써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의 의미가 더욱 돋보이는 행사였다”며 “내년에도 구매상담회의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방식을 보다 다양화하고 사전매칭과 사후관리를 강화해 대·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상생협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