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도 아하정보통신 대표 동탑훈장 등 46점 포상

▲ 제대식 국표원장(왼쪽 다섯 번째)와 제품안전 정부 포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품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제품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6 제품안전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제품안전의 날’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생활제품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 9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품안전에 기여한 기업과 학계, 유관기관 등의 유공자와 단체에 대해 정부포상 6점, 장관표창 24점, 원장표창 16점 등 총 46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전자파 발생을 최소화한 초대형 전자칠판용 터치센서 및 눈부심방지처리(Anti Glare) 전자칠판을 개발한 구기도 (주)아하정보통신 대표가 받았다.

산업포장을 받은 김명득 (주)LG하우시스 부사장은 불에 잘 타지않고 유해물질 발생이 적은 바닥재 등 안전한 제품보급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은 방수 콘센트 개발 등으로 누전 및 감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한 (주)일신전기가 받았다.

부대행사로 제품안전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과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전기매트 기증식’도 함께 열렸다.

제대식 국표원 원장은 “안전한 제품을 생산·소비하는 것은 소비자의 안전 확보와 기업에게는 경쟁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어 그 중요성이 크다”며 “기업과 국민, 정부가 모두 합심해서 국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