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서 FEMS·ESS 융합시스템 확인

▲ 백기훈 SG사업단장(가운데)이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을 방문, FEMS+ESS 융합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단장 백기훈)은 스마트그리드 조기 확산 및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례 스마트그리드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그 일환으로 20일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경기 안산시 소재)을 방문해 에너지신산업 융합시스템(이하 융합시스템)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자 의견을 청취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의약품 제조 기업으로 에너지이용의 효율화를 위해 2016년도 에너지신산업 융합시스템 보급사업에 참여했으며, ESS SI 전문회사인 지에스인스텍 주관으로 FEMS+ESS 융합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1월부터 상용 운전 중에 있다.

특히 기존 시스템과 신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연동해 전력피크 및 수요반응 등에 대응할 예정이며 연간 전기요금의 약 1.2%(1억7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대 종근당바이오 부장은 “융합시스템 운영을 통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및 이에 따른 부가적인 편익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운영·관리 및 최적화 등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기훈 SG사업단장은 종근당바이오의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면서 “국내 다양한 분야의 전력수용가에 융합시스템 적용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우수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날 종근당바이오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백기훈 단장은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신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매월 정례 현장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기훈 단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청취한 사업자 및 수용가의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향후 스마트그리드 확산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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