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 원자력계 신년인사회 개최

▲ 박재영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과장, 김호성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이종인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이재희 원전연료 사장, 황주호 원자력학회 회장, 이관섭 원산 회장, 조환익 한전 사장, 홍남기 미래부 차관, 최종배 원안위 사무처장, 이명철 과학기술한림원 원장, 김종경 원자력연구원 원장,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 민병주 前 국회의원(왼쪽부터)이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는 2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 원자력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정부 및 산·학·연의 주요 관계자, 원자력계 원로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신년인사회는 참석 인사 간 신년 하례와 함께 이관섭 원산 회장,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최종배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의 신년사로 이어졌다.

이관섭 원산 회장은 “원전산업의 앞날은 우리가 얼마나 국민에게 믿음을 주느냐, 안전하게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기본과 원칙 준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 원자력계 모두의 정책적 공조, 국민과의 소통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리천리(毫釐千里)’란 고사성어를 들어 “안전에 대한 자세를 조금만 바꾼다면 우리 모두는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원전의 철저한 안전 관리를 주문했다.

홍남기 미래부 차관은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비판은 우리가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하겠다”며 “정부는 원자력 기술이 신산업·신시장을 개척하는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대한민국 원자력이 세계 최고의 안전한 원자력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새로운 의지와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종배 원안위 사무처장은 “원안위는 재난 대응, 현장 중심, 미래 대비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원자력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투명성 유지와 공개를 원칙으로 대국민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예정으로 철저한 안전성 확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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