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그리드·전기차 분야 단체표준(안) 6종 개발

▲ 스마트그리드협회는 7일 엘타워 스포타임 5층 멜론홀에서 마이크로그리드 표준(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7일 엘타워 스포타임 5층 멜론홀에서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포럼에서 개발한 표준(안)에 대한 산·학·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이크로그리드 표준(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EES시스템 지원을 위한 IEC 61850 객체모델(배정효 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IEC CIM 스마트그리드 사용자 인터페이스(이재조 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IEC 61850을 이용한 DER 그리드 통합(권영진 효성 수석연구원) ▲전기자동차 충전용 케이블 제1부 일반요구사항, 제2부 시험방법, 제3부 AC 모드 1~3 요구사항(김성훈 LS전선 차장) 등 마이크로그리드 및 전기차 분야 단체표준(안) 6종이 발표됐다.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은 현재 독립적 위주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계통에 통합을 위해 사용할 IEC 61850 정보 모델의 정의가 필요해짐에 따라 표준이 개발된 EES시스템 지원을 위한 IEC 61850 객체모델은 IEC 61850-90-9 Ed1.0 2016.04월 버전의 문서를 활용해 단체표준을 완료하고 2월 중 표준관리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IEC 61850-90-9 Ed1.0 제정이 완료될 경우 수정사항을 반영해 국가표준으로 부합화할 계획이다.

IEC CIM 스마트그리드 사용자 연계인터페이스는 IEC TC57 공통정보모델(CIM, Common Information Model:IEC 61968)의 수요반응 확장을 사용하는 유틸리티 시스템과 IEC/PAS 62746-10-1(OpenADR2) 또는 IEC/CDV 62939-3(에너지 상호운용 서비스)을 사용해 연결되는 시스템 간의 상호운용을 위한 해당 어댑터를 만들기 위한 방법 및 XML 아티팩트를 정의하고 있다. 향후 SEP2-OpenADR 변환 표준 등 시장상황에 적합한 변환 표준을 제정할 계획이며 이번 표준을 참고모델로 적용할 예정이다.

IEC 61850을 이용한 분산자원(DER, Distributed Energy Resources) 그리드 통합은 다양한 DER의 계층적 관리에 대한 개념, DER 관리·운영 기능에 필요한 DER 시스템 정보 교환 요구사항, DER 그리드 상호연결 및 통합을 위한 등록과 관리, KS C IEC 61850을 기반으로 DER 시스템과 다른 개체 간 정보 교환에 사용되는 DER 정보 모델에 대한 업데이트와 확장 등을 명시했다. DER 통합 시스템은 일본 배터리 스카다 시스템, DER관리 시스템, Open System for Energy Services (OS4ES) 등이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에 대한 국제, 국가표준이 없으며 단체표준 1종이 제정돼 있는 상태다. 이에 개발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표준은 충전소의 전기 공급점 및 차량 사이에 정격 전압 0.6/1㎸ A.C 이하 또는 1500V D.C 이하에 적용하는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에 적용한다. 충전 케이블은 KS C/R IEC 61851-1의 충전 모드 1~4에 적용할 수 있으며 300/500V인 케이블은 충전 모드 1에서만 허용된다. 케이블의 최대 도체 온도는 85~90℃ 이며 특정 유형 케이블은 SGSF-034-2-3(A.C 충전모드 1~3)에 기술돼 있으며 SGSF-034-2-4(D.C 충전모드 4)는 추후 기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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