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21곳 가동 3곳 추진 중/산업단지는 20곳에다 4곳 곧 도입

가동·추진 현황

열 2만Gcal/h 육박
전력은 4460.9MW
공급원 분산 기여


집단에너지사업 중 지역난방부문은 8개 사업자가 21개 지역에서, 산업단지부문은 19개 사업자가 20개 사업장에서 2003년 5월말 기준 가동 중이다.

지역난방부문은 현대건설(주) 포함 3개 사업자가 3개 지역에서, 산업단지부문은 4개 사업자가 4개 사업장에서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따라서 총 34개 사업자가 모두 48개 지역에서 집단에너지를 공급하게 되는 것이다.

추진중인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난방의 경우 열공급은 9926.5 Gcal/h로 늘어난다. 또 전력도 1659 MW로 는다. 산업단지 역시 9353.7 Gcal/h로 늘고 전력은 2801.9 MW로 는다. 이에 따라 1만9280.2 Gcal/h 열에다 4460.9 MW의 전력의 공급이 보장돼 에너지공급원의 다양화에 기여하게 된다.


가동 중인 지역난방

한국지역난방공사, 서울시, 부산시, LG파워, 안산도시개발, 한국CES, 인천공항에너지, 포스코 등 8개 사업자가 21개 지역에서 지역난방설비를 가동, 열을 공급중이다.

최종사업 기준 집단열공급은 1463개 지역 9189.5Gcal/h로 나타났다. 이 중 전력은 1354 MW에 불과하다.

2002년 신규사업자로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화성동탄지역에 5월 22일 신규사업허가를 받았다. 또 LG파워 안양사업장은 열공급 구역의 확대, 서울시의 노원사업장은 공급구역의 축소를 주 내용으로 당해 사업변경허가를 취득했다.

이밖에 서울시의 강서사업장은 공급구역의 확대 및 열생산시설의 증설,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사업장은 열공급구역의 확대, 양산물금사업장은 공급구역의 축소를 주내용으로 이 해 상반기중 사업변경허가를 취득했다.


추진 중인 지역난방

작년 5월말 기준으로 추진중인 지역난방사업은 다음과 같다.

◇부산정관=정관지구에 열병합발전설비을 설치하여 정관지구내의 공동주택 및 건물에 지역냉·난방 및 전기를 직접 공급하는 사업('99.12.24 현대건설 사업허가 취득).

◇인천논현지구=논현지구에 열병합발전설비을 설치하여 논현지구 내의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생산된 전력은 역송판매하는 사업 (2000.5.6 대한주택공사 사업허가 취득).

◇화성동탄지구=2002.5 화성동탄지역내에 열병합발전설비를 설치해 화성동탄지역 내의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잉여 열은 수원지사로 연계공급하며, 생산된 전력은 역송 판매하는 사업(2002.5.22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업허가 취득).

◇인천송도지구=2001.9 삼천리(주) 사업폐지를 신청한 바 있으며, 2003년 6월중 사업자 선정과정을 거쳐 확정될 예정.

◇용인동백지구=2001.9 삼천리(주) 사업폐지신청으로 현재 산자부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추진 권고하고 있으나 열원부지확보 문제 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단계에 있음.


가동 중인 산업단지

2003년 5월말 기준 산업단지부문은 19개 사업자가 20개 사업장에서 집단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2002년 사업자 변동사항은 울산석유화학지원가 한주로 10월 31일에, 산단열병합발전 역시 산단에너지로 12월 5일자로 각각 상호변경을 신고했다.

또 시화에너지는 공급구역의 확대, 산단에너지 반월열병합발전소는 증기공급 주배관망의 증설을 주 내용으로 2002년 사업변경허가를 취득했으며 호남석유화학는 2003년 하반기 중 초기열공급을 계획중이다.


추진 중인 산업단지

추진중인 산업단지의 집단에너지사업으로는 여천과 군산 2곳이다.

여천산업단지 내 호남석유화학이 납사분해공정 증설에 따라 추가설치되는 열분해로에서 발생되는 부생연료를 활용해 열병합발전설비를 추진 중이다. 이 설비의 운영으로 생산된 증기는 자사공정 및 인근업체에 공급하고 전기는 전량 자사공정에 소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호남석유화학이 2001년 8월 사업허가를 취득했다.

또 군산산업단지의 사이스개발이 집단에너지공급시설을 설치해 인근 업체에 열을 공급하고 생산된 전기를 전량 전력거래소에 판매하는 사업도 추진중이다. 사이스개발은 2001년 12월 사업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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