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硏, 21일까지

한국전기연구원은‘과학의 달 과학기술 체험프로그램’을 창원 본원에서 21일까지 운영한다.

17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전기기술 체험 △ 주요시설 및 연구현장 견학 △ 과학다큐상영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이론적으로만 배웠거나, 지금까지 배우지 못했던 내용들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과학기술 마인드를 고취시켜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체험물 및 전시품으로는 △고온초전도체 자기부상주행모델 △체온을 이용한 열전발전체험모델 △전자석을 이용한 떠있는 지구본 △적외선 센서이용 신기한 요술북 △신비한 자력 △방전구 △전기체험 감전기 등이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전기연구원은 체험프로그램 기간동안 매직그라스비전을 통한 비디오 상영과 전기의 역사를 설명하는 다양한 패널 그리고 가상번개를 체험하는 고전압 연구동 등 연구원의 주요시설을 청소년들에게 견학하게 해, 전기와 전기설비에 대해서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기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창원시 영재교육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 및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견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견학 종료 후 퀴즈대회를 열어 정답자들에게 도서상품권을 제공하는 한편, 견학 참가자들 가운데 우수한 견학문을 작성한 학생들에게는 대상, 금상 및 장려상 등을 수여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창원 지역의 초등학교 6년생 및 중학교 1학년 학생과 교사 등 530여명 그리고 창원시 영재교육원생 72명 등 모두 6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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