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일수 감소·평균기온 상승으로 거래량 1.4% 줄어

올해 1월 계통한계가격(SMP)의 결정비율이 높은 LNG의 열량단가 하락 및 설 연휴 기간 SMP 하락 등으로 지난해 1월 90.77원에 비해 4.9% 하락한 86.31원을 기록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은 설 연휴 기간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및 평균기온 상승으로 인한 난방수요 감소 등으로 전력거래량이 전년 동월대비 1.4% 감소한 464억1000만㎾h로 나타났다. 1월 거래금액은 4조3573억원으로 거래량 감소 및 전력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2.5% 감소했다.

총 정산금 중 계획발전전력량정산금 2조9761억원(68.4%), 제약발전전력량정산금 3594억원(8.2%)으로 전력량정산금이 76.6%인 3조3355억원을 차지했다. 제약발전전력량정산금 중 계통제약발전전력량정산금(SCON)은 1586억원, 발전사업자요구발전량정산금(GSCON)은 2008억원으로 나타났다. 용량정산금은 18.5%인 8061억원, 기타정산금은 4.9%인 2157억원을 각각 점유했다.

이에 따라 1월 평균 SMP는 86.31원으로 지역별 평균SMP는 육지 86.10원, 제주 98.21원이었다. 최저 계통한계가격은 1월 28일 11~16시에 보령#7가 결정한 44.11원이며 최고 계통한계가격은 1월 23일 10~11시에 율촌복합CC#1가 결정한 94.22원이었다. 육지 중앙급전발전기에 적용하는 정산상한가격은 135.26원이었으며, 1월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연료원별 계통한계가격 결정비율은 LNG 73.1%, 유류 22.0%, 석탄 4.9%로 나타났다. 주요 발전원별 열량단가를 살펴보면 LNG가 G㎈당 5만2392원으로 지난해 1월 5만3311원에 비해 1.7% 떨어졌다. 반면 석탄은 1만8973원으로 전년동월(1만5788원) 대비 20.2%, 유류는 4만8877원으로 전년동월(4만7176원) 대비 3.6% 상승했다.

한편 1월 최대전력수요는 23일 11시에 기록한 8366만㎾로 전년 동월대비 0.8% 증가했다. 최대전력수요 발생 시 전력공급능력은 9544만㎾로 공급예비력은 1179만㎾(예비율 14.1%)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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