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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회 류재선 회장 - “전문성 갖춘 초일류 서비스기관으로 만들 터”
업계 신문고 역할 하게 될 ‘7인 자문회원회’ 구성
상근감사제 도입…비상근부회장·원로자문회의 운영
2017년 03월 13일 (월) 10:11:47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변전소 유치해 영세 회원사 회비 인하 재원 충당
상생협력 유지 조정자 역할…동반성장 조성 ‘앞장’


   
한국전기공사협회 류재선 회장이 당선된 후 보름 남짓이 지난 7일 전기·전력계 전문지 기자들과 상견례 겸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류재선 회장을 만난 첫인상은 솔직함, 겸손함, 권위주의 배격 등으로 비쳐졌다. 그렇지만 그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의 보스였다.
이번 전기공사협회장 선거는 박빙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류재선 회장의 압도적 표차 당선으로 끝났다. 무엇이 그를 이토록 대의원(회원사)들의 지지를 받게 했는가.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무엇인가. 이날 한시간 반동안 진행된 기자 간담회는 이러한 의문을 풀어주는 시간이 됐다. 그는 화려하고 세련돼 보이지는 않지만 솔직·담백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이끌어 갔다. 특히 역대 회장 중에는 가장 겸손하고 진솔함이 묻어난 말투로 향후 협회를 이끌어 나갈 포부를 밝혔다.
“회원을 섬기고 협회를 전문성을 갖춘 초일류 서비스 기관으로 만들겠다”는 그의 다짐은 정말 구두선이 아닌 실천 가능한 공약사항임을 느끼게 했다.
그의 사전에는 권위주의라는 말은 없으며 제왕적인 회장, 다시 말해 폼만 재고 힘만 앞세우고 허세를 부리는 그러한 회장의 모습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오로지 회원사만 섬기고 회원사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권위주의를 탈피, 자율성아래서 창의력을 십분 발휘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진력하겠다는 것이 기자 간담회 내내 그의 일관된 주장이었다. 그의 이러한 강한 다짐은 간담회 참석자들의 마음속으로 우러나오는 감동적인 박수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류재선 회장이 제25대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에 당선될 만한 충분한 소양을 지녔고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검증하고 확인시켜 주는 자리 같았다. 또 그가 회장선거에서 당선 가능한(과반수 이상) 표를 예상한 것이 왜 적중했으며 초반부터 당선을 당연시 한 것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인터뷰였다.
그는 회장 취임 후 협회 식당에 들러 식사를 할 때도 직원들과 똑 같은 식단으로 오찬을 함께 한다. 그는 상하관계 보다 평등주의를 우선시하고 차별보다 포용을 더 높이 평가한다.
이날 류 회장은 산하기관인 한국전기산업연구원과 한국전기신문사를 독립법인화 해 자율적인 경영이 가능케 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는 그의 평소 구상을 밝혔다.
이와함께 협회는 업계에서 신망이 두텁고 능력을 갖춘 7인 자문위원회를 구성, 공약실천과 함께 중요한 일을 결정할 계획도 말했다. 회장의 독단이 아닌 폭넓게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진정으로 협회를 발전시키고 협회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류 회장은 전기공사업계의 영세업체도 살릴 방안도 강구하고 비상근부회장을 두는 등 회원사들을 위한 조직 갖추기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협회내 지하변전소를 세워 임대 수익을 창출, 회원사들에게 손벌리지 않고 영세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화려한 것보다는 욕을 먹지 않고 솔선수범하면서 평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지난 며칠동안 협회 업무보고를 받고 임직원과 부딪쳐 지내다보니 한국전기공사협회가 발전할 수 있는 희망의 길이 보입니다.”
다음은 류재선회장과의 일문일답.

◆ 회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 예정인지.
= 우선 회원님들께 약속드린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업계에서 경험과 전문 능력을 갖추진 분들로 (가칭)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약속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가칭)자문회원회는 우리 업계의 ‘신문고’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민원이나 의견제시 사항은 (가칭)자문회원회 중심으로 개선토록 할 것입니다. 다양한 현안을 검토해 실질적인 변화와 개혁을 추진할 것입니다. 특히 우선순위로 회원에게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중심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입니다.
분리발주제도 정착을 위해 이를 위반하는 입찰을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전기공사업 전문성을 부각할 수 있는 광고와 캠페인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전기공사업법은 물론 관련 법령 제도를 정비하기 위한 전문 위원회를 구성해 우리 업계에 실익을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공정한 입찰경쟁제도를 확립하기 위해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발주처와의 상시 소통하고 깨끗한 입찰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협회기구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소모성 예산의 절감, 과시적·소모적 행사를 축소하겠습니다. 상근감사제도를 도입해 협회 운영에 대한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비상근 부회장제도 도입과 원로자문회의 운영 등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한전, LH, 철도시설공단 등 발주처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비상근 임원을 선임하겠습니다. 협회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술 경영분야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기술위원회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또한 협회 중앙회 인근 마곡지구의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지하 주차장에 변전소를 유치해 임대료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소규모 영세 회원사의 회비 인하 재원을 충당하고자 합니다.
셋째 대기업 회원과 중소기업 회원 간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동도급제 등을 활성화하고 기술인력 양성, 노동조합의 횡포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 매뉴얼을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지속 발전이 가능한 전기공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수요 확충을 통한 시장 활성화와 미래 기술 개발 육성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 현재 전기공사업계의 최대 현안은. 이에 대한 복안이 있다면.
= 전기공사업계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점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무엇보다 실적규모가 큰 회원사와 작은 규모 회원사간에 보이지 않는 갈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기공사업 실적액이 해매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내부를 들여다보면 같은 전기공사기업이라도 실적액의 차이가 벌여져서 미세한 갈등의 벽이 생긴 지 오래입니다. 보이지 않는 두 그룹의 벽은 우리 업계의 화합된 모습을 지향하는 입장에서는 단결된 힘을 모으기가 힘들기 때문에 꼭 해소하고 가야할 장벽입니다.
물론 자유경제 시장에서 업체간 간극을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협회 입장에서 회원사 간의 간극을 줄일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 지원정책에 호응해 산업부 정책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업계 내에 불균형을 해소하는 정책을 실현하고, 대기업 회원과 중소기업 회원간 교류를 통해 상생의 방안을 찾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협회가 상생 협력 관계 유지의 조정자 역할을 자처해 대·중소기업 회원간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앞장서겠습니다.
허위실적 근절뿐만 아니라 실추된 우리업계의 위상을 제고하고 다시 한 번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기공사업계의 자정을 촉구함과 동시에 전문성을 부각할 수 있는 광고와 캠페인 등을 효율성과 파급성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해 나아가는 등 업계의 위상제고에도 노력하겠습니다.
회원의 권익 제고와 경영상 애로사항을 경청해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전기공사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한발 더 나아가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법령 개선을 추진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분리발주제도에 대한 해법이 있다면.
= 전기공사 분리발주는 업계의 전문성을 수호해 안전 시공을 완성하는 제도로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공정한 입찰 환경을 지켜주는 제도이기도 합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분리발주 제도 수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현재 교묘히 전기공사 분리발주를 위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입찰을 상시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과거 회원사가 정정 요청 민원을 제기해야만 대응하던 수동적 대응방식을 탈피해 능동적이며 선제적으로 협회의 역량을 집중해 정부와 국회, 시설공사업단체 등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전방위적인 초기 강력 대응 시스템화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에 협회 내에 상시 모니터링 부서를 만들어 통합발주로 입찰되는 모든 입찰 건에 대해 강력한 개선을 요구할 것이며, 대국민 대상 광고와 캠페인을 통해 전기공사 분리발주의 순기능을 알릴 예정입니다.
또한 기술제안 입찰 등 편법 입찰에 대해 대응 논리 개발은 물론 법률적을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입법기관인 국회를 비롯해 주요 발주기관과의 유대 강화를 통해 전기공사 분리발주의 당위성을 알리고 지켜질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하겠습니다.
저는 당선이후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국회를 방문해 관련 의원들을 만나 전기공사 분리발주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앞으로도 주요 한전, LH,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발주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상생 협력 구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전기공사업 신규 인력 양성 방안이 있다면.
= 전기공사 기술자를 배출하는 창구가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력개발원을 비롯한 다양한 창구를 더욱 개발해 매해 배출되는 전기공사기술자를 증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기공사 도제학교를 비롯해 전국의 공업계 고등학교와 연계해 진행 중인 고교 출신 전기공사 기술자들이 전기공사 기업에 더욱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대국민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 브로슈어 및 동영상을 제작 배포해 기술 인력의 전기공사업 지원을 점차적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의 전기공사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술 인력들이 변화하는 시공 기술 등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자질 향상 직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기존 기업의 경쟁력 또한 향상시킬 것입니다.
아울러 기술인력과 기업과의 미스 매칭을 해결하기 위한 창구 역할을 강화하고 직접 전기공사 시공 현장 및 사무실을 방문해 기술 및 경영 분야 현장 컨설팅 지원을 통해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에 일조하겠습니다.

◆ 주요 발주처와의 유대감 강화를 위한 활동은.
= 3월 중에 협회의 대내외 협무 파악이 마무리 되는대로 주요 발주처와의 상생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우선 오는 21일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시작으로 한전, 전기안전공사, LH 등의 사장 및 주요 실무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문제에 대해 가감없는 건의로 업계의 실태를 정확히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함께 논의해갈 생각입니다.
특히 주요 발주처 간담회에는 전국의 시도회장 및 임원 등 많은 분들이 함께 참석해 실제 현장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 덕담을 나누는 형식적인 간담회가 아닌 실제 애로 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발전적인 간담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LH공사 등에 대해서는 공동도급 지양 등을 건의해 중소전기공사기업이 다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자총연합회 및 상공회의소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서 실무 부서와의 핫라인을 언제든 유지해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가 발생할 시에는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부적절한 입찰 등의 문제가 생길 때에도 전기공사기업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강력하게 어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업계 화합을 위한 복안이 있다면.
= 저는 제25대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직에 출마하면서 우리 업계가 처하고 있는 상황을 다시 한 번 냉정하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장기적인 경제불황과 글로벌 경제 위기, 신재생에너지로의 빠른 변화, 제4차 산업혁명의 시작 등 우리가 넘어야할 산은 너무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1만5천여 회원 모두가 하나된 힘으로 화합해 상생과 협력의 새 역사를 열어 나가야만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서로가 중요시하는 가치와 우선순위에서 차이가 있었을 뿐 결국 궁극적인 목표는 동일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기공사협회를 이끌고 나갈 회장의 자리에 더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달랐던 것 뿐입니다.
저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도 귀를 기울이고 검토하는 자세로 먼저 손을 내밀어 화합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겸손하고 정직한 자세로 회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존중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겸손과 존중을 바탕으로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하는 따뜻한 동료애가 가득한 전기공사업계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선거기간 나타난 다양한 의견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선거로 인해 일부 흩어진 회원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회원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저의 가슴을 활짝 열겠습니다. 무엇보다 회원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 회장으로서 협회 직원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 제가 바라는 협회는 ‘바르게 회원을 섬기며,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를 열어가는 일류 서비스 기관’입니다. 회원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회 뿐만 아니라 연구원, 조합 등 관련 기관이 하나로 뭉쳐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조직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취임 후 직원들을 살펴보면 경직되고 딱딱하게 굳은 행동들이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저해하고, 창의성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장벽으로 자리잡은 것 같아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뻣뻣한 나무는 바람에 부러지기 쉽습니다. 우리는 유연함으로 무장해 어떤 환경에도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협회를 지향해야 합니다.
협회를 운영하는 데에는 최대한의 자율성을 보장할 것입니다. 그 동안의 수동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자신의 능력 최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이고 간섭은 줄일 것입니다.
자신의 업무는 다른 누구보다 자신이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실무자의 빠른 판단과 대처가 가장 적절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자신의 위치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직원들이 원칙과 소신 있는 업무 처리를 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는 바입니다. 한번 봐주거나 원칙이 허물어지면 신뢰가 깨지고 바로잡기 어렵다는 것을 지난 허위실적 정리를 통해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아울러 회원사를 대할 때에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 정신을 함양하고 단정한 복장을 착용해 회원이 웃으며 먼저 다가설 수 있도록 모두가 서비스 향상에 노력해야 합니다.
저 역시 직원 모두의 노력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신바람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자율적 업무 수행으로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회장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 전국의 1만5천여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회원님들의 뜻을 경청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협회장이 되겠습니다.
그 동안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미래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3년동안 쉼없이 달리겠습니다. 응원의 말씀이든 비판의 말씀이든 항상 새겨듣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회원을 위해 변화하는 협회를 관심어린 눈으로 지켜봐주십시오.
저는 화려한 그릇이기보다는 뚝배기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겉으로 화려하지 않을 지라도 오랜 시간동안 온기를 가지고 음식의 깊은 맛을 우려낼 수 있는 그릇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제 자신이 주목받지 못하더라도 저보다는 협회가 빛을 발하고, 협회보다는 회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우리의 주변환경은 에너지 신산업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커다란 흐름 속에 놓여있습니다. 이런 큰 흐름 속에서 방향성을 잃지 않고 업계의 새로운 살길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단결된 힘이 어느 시기보다 절실한 시기입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저에게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준다면, 저는 어떤 어려움과 난관이 덮치더라도 정면으로 맞서 싸워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와 25대 집행부가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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