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기 정기 주총 개최…주당 680원 배당

▲ 한전KP는 30일 광주전남혁신도시 본사 1층 빛가람홀에서 33기 한전KPS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전KPS(사장 정의헌)는 30일 광주전남혁신도시(전남 나주 소재)에 위치한 본사 1층 빛가람홀에서 일반 투자자 등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기 한전KPS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정의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전KPS는 지난해 세계적 수준의 정비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확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올 한해에도 ‘새로운 역사 창출’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변화와 혁신’, ‘도전과 성장’, ‘신뢰와 화합’을 기치로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백년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등 2건의 주주보고와 함께 제33기(2016회계연도)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등 총 6건의 의안이 상정됐다.

특히 한전KPS는 이날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국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출액 1조2143억원, 영업이익 1029억원, 당기순이익 867억원이라는 재무성과를 달성했으며 주식상장 당시 5985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이 2016년도말 2조4390억원까지 상승(306% 증가)하는 등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PS는 주당 680원의 결산배당을 오는 4월 28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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