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이웃사랑 급여구좌’개설 운동
8,507구좌 신청…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집중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용오)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웃사랑 급여구좌’ 개설 운동을 펼치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급여구좌’ 개설 모집 운동을 펼친 결과, 전 직원의 73%인 1327명이 참여, 총 8507구좌(1구좌 1000원)의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서발전은 5월부터 매월 850만7000원씩 1년간 총 1억208만4000원의 연간 재원을 마련하게 됐으며, 사회공헌활동 중 중점을 두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57명과 무의탁 노인 22명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단발적으로 끝나버리기 쉬운 이벤트성 모금 행사보다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조성,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시행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높은 참여가 이루어진 점을 볼 때, 앞으로 모금액이 더욱 늘어남은 물론, 이를 통해 매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동서발전은 또한 ‘이웃돕기 급여구좌’를 통해 마련된 모금액에 대해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를 적용해 동일한 금액을 출연, 현재 총7개 지회 72개팀으로 구성돼 활동중인 ‘동서발전 사회봉사단’의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동서발전이 시행중인 ‘이웃사랑 급여구좌’ 개설 운동은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코자 희망하는 직원으로부터 1구좌당 1000원씩 매월 급여공제를 통해 성금을 모금하는 방식으로 가입기간 1년에 개인당 최대 20구좌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연중 계속적으로 구좌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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