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18 월 09:55
> 뉴스 > 사회
       
원자력硏, 항암치료보조 의약품 임상시험계획 승인
방사선융합기술로 개발한 생약복합제 ‘MH-30’
2017년 04월 03일 (월) 16:36:23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생약복합조성물 ‘MH-30’<사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항암치료보조 의약품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부 조성기 박사팀은 보건복지부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4년간의 연구 끝에 생약복합조성물 ‘MH-30’을 개발하고 MH-30에 대한 항암치료보조 의약품 임상시험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MH-30은 당귀, 천궁, 작약 등 한국 고유의 생약재 3종을 혼합 제조한 생약복합조성물로 생명공학-방사선 융합기술을 이용해 각 생약재의 우수한 성분을 밝혀 강화시킨 새로운 조성물이다.

원자력연구원은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음으로써 MH-30의 방사선 및 항암치료 부작용 해소와 면역, 조혈기능 회복촉진 등 항암치료보조 효능을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통해 의약품 품목허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자력연구원은 그동안 암세포를 이식한 생쥐를 이용한 방사선 및 항암제 처리에 따른 부작용 극복효과 시험, 흰쥐를 이용한 장기간 독성 시험, 원료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기준 시험 등 반복된 시험을 통해 MH-30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MH-30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한 데 이어 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MH-30의 개발을 이끈 조성기 박사팀은 지난 2006년 생약복합조성물 ‘헤모힘(HemoHIM)’을 식약처로부터 면역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아 제1호 연구소기업 콜마비앤에이치(주)를 통해 상품화한 바 있다.

MH-30은 헤모힘(HemoHIM)과 같은 생약재조합(당귀, 천궁, 작약 등)으로부터 항암치료보조효과를 증강시키기 위해 에탄올 추출 공정을 추가해 지용성 폴리페놀성분을 강화시킨 것이다. 이번 MH-30 연구개발에도 콜마비앤에이치(주)가 참여해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음에 따라 연구소기업 협동 연구개발 및 기술 실용화의 선순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조성기 박사는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우선 자궁암환자의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시 항암치료보조 의약품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추가 시험을 통해 MH-30을 여러 가지 암에 대한 항암치료보조제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한국전력신문(http://www.ep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137-060 서울 서초구 방배동 935-12번지 제보 및 문의 02-561-3524 | 팩스 02-522-0130
상호 : (주)한국전력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5-86-22032 | 개인정보책임자 : 신홍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홍주
Copyright 2006 한국전력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