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처럼 읽는 숨겨진 내 마음을 만나는 심리학 시간

이 책은 한 사람의 내면에 존재하는 스물여덟 가지 인격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을 토대로 자기 자신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다룬다. 많은 심리학책들이 “진정한 나를 아는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라고 하는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은 하나가 아니고, 우리 마음속에는 우리가 모르는 여러 다른 인격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억압되고 훼손된 내 마음속 인격을 하나하나 소환해 그들의 언어와 행동으로 표현하고 말하게 한다. 소설 형태로 써진 책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자신이 인정하지 않으려했던 내면의 다양한 모습을 인지하면서 감정의 가면 속에 숨어있는 자아를 되돌아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이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이 질문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를 아는 것은 더욱더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인식하지 못하거나, 알고 있더라도 끊임없이 외부에서 찾으려 한다. 그렇다면 나를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곧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다는 말이다. 억압된 욕망을 들여다보면서 결핍을 받아들이고, 일과 사랑 모든 관계에서 우연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은 무의식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심리학 책 100권을 읽어도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첫 번째 책이다.

◆저자 소개 = 저자 ‘겅징종(耿璟宗)’은 안후이 대학 중문과 학사로 심리학에 푹 빠져 융과 프로이트 연구에 매진 중이다. 심리학 분야의 출판사에서 도서 브랜드 ‘나를 읽다(读自己)’ 기획편집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때만 참으면 된다(当时忍住就好了)>, <꿈이 완성되는 책(读完本书,才有力气完成剩下的梦想)>, <내면의 충동(我们内心的冲突)>, <실망을 다스리는 법(落差:如何化解我们内心的失望)> 등 다수의 심리학 베스트셀러를 기획, 출간했다.

(자료 : 반디앤루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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