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kV GIS 등 적용된 변전소로 전력 안정성·보안 강화

▲ 2015년 노르웨이 Statnett社에 공급한 ABB의 하우징 포함 420㎸ 통합 가스절연개폐장치(Integrated GIS).

ABB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기존 데이터 센터 확장을 지원하는 하이퍼텍(Hypertec)에 통합 변전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현재 25㎸ 전력공급은 120㎸로 향상되고 중요한 시설물에 대한 전력 공급의 보안과 안정성이 개선된다.

대형 데이터 센터는 소도시 규모에서 사용하는 전기량과 맞먹는 산업규모 설비다. 냉방비용 줄이고 관련 전기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 추운 지방에 위치해 있다. 선선한 몬트리올의 환경은 데이터 센터에 적합하며 대부분 신재생 수력 발전소에 기반해 경쟁력있는 전기요금을 제공한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또한 캐나다 퀘벡은 정보기술 분야 촉진을 위해 우수한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

데이터 센터는 전력, 데이터 통신 연결, 환경 제어 및 보안 장치와 같은 중요 기능 요소에 대해 일반적으로 ‘이중화’ 또는 백업 기능을 구축한다. ABB 솔루션은 이런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향상된 전력 용이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턴키 프로젝트는 25㎸ 배전 및 120㎸ GIS 변전소 설계, 공급, 설치 및 시운전을 포함한다. 이 솔루션의 핵심은 120㎸ GIS(가스절연개폐기)가 견고한 조립식 구조물에 내장돼 신속한 설치 및 시운전이 가능하고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 현장 작업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신속한 전력 배치와 비용 효율성과 더불어 데이터 센터 산업에서 특히 중시하는 높은 신뢰성과 보안 표준에 부합하도록 제품이 설계된다. 데이터 센터는 신규 ABB 몬트리올 캠퍼스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프로젝트 실행 중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으며 완공 후에도 ABB 전문기술 지원이 용이하다.

엘리엇 아둣(Eliot Ahdoot) 하이퍼텍 수석 부사장은 “ABB는 데이터 센터 구축에 있어 하이퍼텍(Hypertec)의 핵심 파트너로 무정전 지능형 전력이 데이터 센터의 핵심이 된다는 ABB 깊은 이해와 혁신적인 데이터 센터 기술이 없다면 우리 인프라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지능형 그리드 연결과 데이터 센터용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적용에 있어 심도깊은 경험을 가진 ABB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패트릭 프래그만(Patric Frangrman) ABB 그리드 통합 사업부 총괄은 “ABB의 소형화 및 강력한 GIS기술은 하이퍼텍(Hypertec)과 같은 프로젝트에 이상적으로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며 신속한 배치가 가능하다”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공급을 데이터 센터와 같이 까다로운 신규 응용분야에 제공하는 것은 차세대 전략에 있어 주요한 핵심 영역이며 이는 강력하고 더 스마트하면서도 친환경적인 그리드를 실현한다는 ABB가 제안하는 가치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가 위치한 하이퍼텍 그룹은 정보기술제품 및 서비스 관련 글로벌 공급사이다. 70개가 넘는 국가에서 3000여개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고 있다.

ABB는 기술개척기업으로 전기제품, 로봇 및 모션, 산업자동화, 파워 그리드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세계 유틸리티, 산업계, 운송 및 인프라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125년 이상 혁신의 역사를 지속하며 ABB는 산업 디지털화의 미래를 조성하고 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전세계 100여개 국에서 13만20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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