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성 증진·안전문화 확산 위해 노력

▲ 한전기술은 30일 국제세미나실에서 제146차 원자력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30일 국제세미나실에서 제146차 원자력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래 한전기술 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원자력 관련 주요 직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외부 전문가 강의와 기술부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한전기술은 2003년부터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증진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분기 원자력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직래 한전기술 원자력본부장은 “국민적 신뢰와 공감을 얻기위해 철저한 품질보증활동으로 원전 설계오류 제로화를 이루고 한전기술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안전점검자가 되어 개선점을 찾아 설계품질을 향상시키는 습관을 정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 초청 강의에서 이강준 교통안전공단 연구위원은 ‘항공 안전문화’를 주제로 항공산업계 사례를 소개하며, “사고 뒤에는 조직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며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전기술을 앞으로도 원전 엔지니어링 회사로서 ‘소통’을 키워드로 설계품질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자유롭게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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