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 등 실질적 농가 지원책 마련

▲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내에 새롭게 건설된 태양광설비(1.1MW)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태안화력 등 서부발전이 운영 중인 3개 발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하고 1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서부발전 협력회사 에스에너지와 동지종합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비 약 107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태안 1.9MW, 평택 2.2MW, 서인천 1.1MW 등 3개 사업소에 총 5.2MW의 대규모 태양광을 건설한 사업으로 연간발전량이 631만kWh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발전은 이번 태양광 건설에 앞서 지난해 5월부터 발전소 유휴공간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 부지에 대한 효율적 활용 및 태양광, 연료전지, ESS 등 신재생설비의 최적구성방법을 고려해 발전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건설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은 마스터플랜의 첫 번째 사업으로 향후 발전소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2단계 14.2MW,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20MWh 등 신재생 발전설비를 추가로 건설한다.

이외에도 서부발전은 친환경에너지 신사업 국내보급을 위해 발전소 부지 내 태양광 발전뿐만 아니라 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석탄가스화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여준 서부발전 전원개발처장은 “지난해 준공한 1.8MW급 태안화력 수상태양광과 IGCC에 이어서 대용량 태양광 1단계 준공으로 인해 태안발전본부가 명실 공히 친환경 신재생발전단지 메카로 거듭나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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