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변 확대 및 국내 전문가 양성위해 실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방사화학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방사화학 전문가 양성을 위해 ‘방사화학 여름학교’를 6일부터 7일까지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화학 및 원자력 전공 대학(원)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악티나이드 열역학, 방사화학분석 등 국내 대학에서 다루기 어려운 방사화학 분야를 교육하고 전문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설 견학 및 실습을 실시했다.
최근 고리원전 영구정지에 따라 원전제염 해체기술 및 해체폐기물 처리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방사화학 분야에 대한 진로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방사화학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구원은 국내 방사화학 전문가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생소한 방사화학 연구분야를 교육하고 접하기 어려운 방사화학 연구시설을 경험하게 하여 방사화학 연구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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