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교육
협력기업 안전관리정책 설명 등

▲ 한국중부발전 곽병술 기술본부장(가운데)과 전사 재난안전·설비부서 및 협력기업들이 올해의 안전을 다짐하며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에 걸쳐 충남 예산에 위치한 리솜 스파캐슬에서 전 사업소 재난안전부서, 설비부서 및 협력기업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안심 발전소 구현을 위한 재난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의 재난 및 산업안전분야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발전소 구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17년 상반기 경영진 주관 재난대응훈련 환류회의 ▲협력기업 안전관리 정책 설명 ▲지진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교육 등의 주제로 시행됐다.

재난대응훈련 환류회의에서는 지진발생과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대형재난 발생을 가정해 시행된 전 사업소 훈련결과를 토대로 각 사업소의 우수사례 및 미흡사례를 공유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협력기업 안전관리 정책 설명시간에는 외부 안전진단 전문기관 합동으로 시행중인 ‘협력기업 안전관리 시스템 진단’의 추진계획 및 현황 설명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현장안전 소통을 강화했다.

지진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교육시간에는 지진규모에 따른 위기경보수준, 재난관리체계 및 단계별 행동요령 설명을 통해 최근 제정된 지진대응 매뉴얼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매뉴얼 실효성을 향상시켰다.
 
곽병술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안전사고의 발생은 예고가 없다”며 “중부발전 뿐만 아니라 협력기업에서도 주위에 사고 위험이 항상 상존해 있음을 인식하고 안전에 관한 제반규정을 철저히 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16년도 산업부 재난관리 평가 S등급(최고등급), 국민안전처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 A등급(최고등급),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장관상 수상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국내 최초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조기 경보문자 자동전송으로 화재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모바일 화재징후 사전 감시시스템’ 개발, 협소·밀폐공간 등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특수드론’ 도입,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유비쿼터스 안전모’ 개발 등 스마트 안전관리로 재난안전분야의 4차 산업혁명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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