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상영…무더위 주민들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7월 ‘최신영화 무료감상회’를 통해 영화 ‘특별시민’을 무료로 상영한다. ‘최신영화 무료감상회’는 20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멀티공연장에서 오후 1시, 4시, 7시, 총 세 차례 지역 주민들을 맞이한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최민식과 ‘명량’ 제작진의 재회로 화제가 된 바 있는 영화 ‘특별시민’은 어느 정치인보다도 권력 지향적이고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정치 9단 변종구(최민식 분)가 선거 공작의 일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곽도원 분),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심은경 분)과 함께 헌정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려낸 정치 드라마다. 

또한 영화는 민주주의 하에서 권력을 얻기 위한 가장 적법한 절차인 ‘선거’ 그 자체에 집중하는 색다른 시도를 통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선거판의 뒷모습에 대한 적나라하면서도 현실적인 묘사, 입체적이고 다변화된 캐릭터 등의 요소가 어우러진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가 2009년부터 매달 넷째 주 목요일에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개최하는 ‘최신영화 무료감상회’는 신작 위주의 작품 선정, 영화관 못지않은 편안한 관람시설을 제공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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