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환경 모니터링 IoT센서 2만개 설치
전력설비 고장예방 및 미세먼지 감시 등

▲ 한전 제주본부는 1일 국내종합 날씨와 공기 서비스 기업인 케이웨더와 ‘기상·환경감시용 IoT센서를 활용한 전력설비 최적관리 Biz Model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 제주본부(본부장 황우현)는 1일 국내종합 날씨와 공기 서비스 기업인 케이웨더(대표 김동식)와 ‘기상·환경감시용 IoT센서를 활용한 전력설비 최적관리 Biz Model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태풍, 폭우, 낙뢰, 강풍, 폭염, 폭설등 외부환경에 따라 전력설비와 수요관리를 해야 하므로 지역별 기상정보가 필요 하고 케이웨더는 환경감시용 IoT센서를 이용해 현장정보를 수집 하려면 설치장소와 기기동작용 전원이 있어야 하는 점에 착안, 양사가 MOU를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 모델실증을 추진하게 됐다.

양사는 먼저 1단계로 한전 사택등 30개소에 가정내 미세먼지 감시와 주변지역 대기오염 등 실내외 환경모니터링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온도, 습도, CO2, 염해, 진동정보 등 현장에서 측정해 전력설비 고장예방 최적관리 시스템을 8월말까지 구축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2단계는 연말까지 도내 100개소로 확대하고 3단계는 향후 3년간 제주본부 전진주의 10%에 해당하는 약 20,000개소에 감시 센서를 설치,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정보를 이용하여 전력설비의 고장예측 등 최적관리를 시행하게 된다.

또한 기상·환경정보는 Big Data로 축적해 향후 지역별 관광정보서비스와 기상정보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협약을 맺고 제공하게 된다.

한전 제주본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거쳐 한전이 전국에 보유한 900만본의 전신주를 이용해 전국적인 기상·환경정보 모니터링 시스템망을 구축하고 고객맞춤형 특화서비스 모델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밖에 제4차 산업혁명에 적용할 신Biz Model로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확산과 해외 전력서비스시장에 동반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 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