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헝가리 전문가 초청 공동세미나

차세대전력연구센터(NPTC·센터장 이승재 명지대 교수)가 최근 국제 학술교류에 부쩍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연구센터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조직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NPTC는 다각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해나갈 방침이다.

NPTC는 지난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중국 칭화대 연구진을 초청,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변전소 자동화와 보호 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슈왕지 추 교수, 이추앙 황 교수, 진추워 동 교수 등 전력계통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석, 칭화대와 NPTC간 학술 교류 증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중국 측 참석자들은 다양한 내용의 주제 발표를 통해 칭화대의 전력관련 연구 동향 및 최근 보호제어 기술에 대해 상세히 설명, 큰 호응을 얻었다.

양측은 합동 세미나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각종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연구 성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NPTC는 지난 3월 22일에는 헝가리 국영 전력회사인 오빗사 관계자 등 전력계통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 합동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NPTC는 이를 통해 헝가리 등 동구권 국가와의 학술교류도 더욱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이승재 NPTC 센터장은 "전력계통 분야에서 뛰어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체와의 학술·기술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NPTC의 연구 역량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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