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현대·LS 대기업 3사 포함, 비츠로테크·산일전기 등 참여
2030 신재생정책 효과 거두기 위한 한전 발빠른 대응 움직임

한전의 70kV 계통 신설 방침에 따라 신재생 접속용 70kV 모듈 타입 변전소 추진으로 변압기, 차단기 등 관련기기 개발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전은 정부의 2030신재생 정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소용량 변전소등 분산형 전원에 맞는 계통운영과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에 맞는 설비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신재생 접속용 모듈 타입 변전소 구축을 위해서 한전은 변압기, GIS 등 70kV 규격 제정에 착수 했으며 관련업체에게 향후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회를 갖는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한전의 70kV변전소 신설 사업 추진으로 과거에 운영했던 66kV 실적을 가진 업체를 중심으로 개발 및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계의 움직임을 보면 효성, 현대일렉트릭, LS산전, 일진전기 등 대기업 4사는 변압기, GIS 등에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중견·중소기업 중에서는 비츠로테크가 GIS부문에 산일전기, KP일렉트릭이 변압기부문에 기술과 실적,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등 변압기 부문에 6~7개사와 차단기 부문에 10여 개사의 참여가 예상된다.

특히 비츠로테크, 산일전기 등은 그동안 해외 수출을 통해 70kV 변압기, 차단기 실적을 쌓아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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