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명식 중부건설본부장
입지선정위원회 운영이 성공 요인
지역주민들 성숙한 국민의식 감사

▲ 한전 신명식 중부건설본부장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는 중부건설본부 직할 및 3개 건설지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개 광역시(대전,광주), 6개 도(강원,충남·북,전남·북,제주) 및 세종특별자치시 등 전 국토의 54.1%에 해당하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전력계통 안정화와 산업단지는 물론 신도시에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송변전설비 신·증설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력계통 최고전압인 765kV 신중부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시행중인 500kV HVDC 북당진-고덕 구간 건설과 서남해 해상풍력 건설에 따른 계통연계사업, 충남 당진지역 대규모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력계통 건설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최신 ICT기술을 활용한 ‘위치정보기반 해상풍력설비운전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며 ‘Digital KEPCO’ 구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765kV 신중부 변전소 및 송전선로의 착공 행사를 진두지휘한 신명식 한전 중부건설 본부장은 국내에 몇 안되는 송변전 건설 전문가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아무 탈 없이 치르기 위해 유홍근 변전건설부장등 직원들과 함께 밤을 새며 준비를 거듭해 왔다.

신본부장은 이번 착공이 계획대로 진행된 만큼 앞으로 안전·품질시공에 온힘을 쏟아 차질없는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765kV 신중부 변전소 건설사업 착공 의미는

대규모 건설사업은 반드시 사업자와 주민간의 갈등으로 인해 밀양사태에서 보듯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는 것이 요즈음 경향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순조롭게  착공식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조환익 한전 사장님과 변재일 국회의원님등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등에 업고 실무자들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첫 단추를 잘낀 것이 사업 성공으로 이어 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번 건설사업는 한전이 20년 이상 지속해온 765kV 건설사업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도 있습니다. 이 사업은 국내 최대 전압인 만큼 지역주민이 막연하게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 시키기 위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투명한 입지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지역주민과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밑받침이 되어 이룬 결과로 생각됩니다.

◆착공까지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사료되는데 갈등의 성공요인을 말해달라

먼저 투명하고 합리적인 부지선정을 위한 지자체(공무원,주민대표,지방의회),학계,언론계,환경.갈등 전문가등 21명으로 구성된 입지 선정위원회의 운영을 들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대규모 전력설비 건설사업에 무조건적인 반대 보다 당사자간 대화를 통해 상생으 길을 모색하고 특히 지역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청원군, 의회, 지역 주민들의 성숙한 국민의식과 지역 오피리언 리더들의 중재노력이 뒷받침 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오픈 하우스 상시 운영등으로 주민-한전간의 다각적인 신뢰 관계 구축의 전선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보상안 제시를 통한 지자체-주민-한전 간의 윈-윈 전략이 통했기 때문입니다.

◆향후 계획은

올해 2월 변전소용지 매수가 완료되어 현재는 토목공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2019년 6월 준공시까지 안전 및 품질 시공을 최우선해 모든 공정을 차근 차근 차질 없이 진행, 적기 준공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습니다.

이번 사업은 충북권 산업단지에 고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만큼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모든 일을 추진 하겠습니다.

◆향후 중부건설본부는

 ‘Smart중부건설본부’라는 슬로건 아래 선택과 집중(Selection & Concentration)을 통해 중부건설본부의 핵심역량을 한데 모아 도덕적이고 청렴하면서(Morality), 적극적으로(Actively) 기존의 업무방식을 혁신(Renovation)해 구성원 모두가(Together) 열정과 의지를 모아 한마음으로 명품 중부건설본부를 만들어 가고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한국전력 본업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력설비 건설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더 많이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가는 생상의 길을 먼저 생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부건설본부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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