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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순창군 145kV 변전소 신설
200억 투자… 2020년 완공 목표
2017년 10월 11일 (수) 11:53:28 이동원 기자 won@epnews.co.kr

전북 순창군에 154kV급 변전소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관내 농공단지 기업체에 순간정전 사전 예방과 고품질 전력이 향후 전기수요에 맞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게 됐다.

이와관련 10일 순창군은 최근 순창변전소 신설 계획이 한전(사장 조환익)으로부터 최종 확정돼 통보됐다고 밝혔다.

한전으로부터 최종 확정돼 통보된 ‘순창변전소’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변전소가 신설되면 그동안 전남 곡성‧담양 등에서 원거리로 전력을 공급하는 과정에 빚어진 저전압 문제와 부하량 증가에 따른 순간 정전으로 지역 기업체들의 제품생산 차질 등이 획기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순창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발효산업투자 선도지구와 팔덕지 수변개발 사업을 비롯 수체험센터와 특화농공단지 등의 70MW 전력수요 및 농가에 원활한 전력 공급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지역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전은 농공단지 조성과 공동주택 건설 등이 증가하며 기존 변전소의 부하 뿐만 아니라 순창군의 신규 개발 사업에 따른 전력공급 능력이 우려되는 상황에 순창군의 적극적인 요청을 받아 들여 자체 검증 작업을 거쳐 설립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순창군은 기업체 및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으로 그동안 순창지사‧전북지역본부‧한국전력공사 본사를 수차례 방문해 변전소 신설에 따른 당위성과 시급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한 결과, 결실을 일궈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해소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변전소 후보지 매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변전소 설치를 위한 입지선정 단계부터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주민동의와 공사 진행 시 피해를 어떻게 최소화 할 것인지 등이 과제로 남아 있어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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