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 동북아전력계통연계 국제심포지움 개최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영한)은 국제에너지기구(IEA), 아태에너지연구센터(APERC), 러시아보스톡에너지회사와 공동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동북아전력계통연계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하고 있는 ‘edqnr 전력계통전력연계기반구축연구(책임자 박동욱선임연구부장)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러시아, 몽고, 북한, 일본, 중국과 남한 등 동북아 6개국과 아르헨티나, 미국, 영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 해외 11개국에서 30여명, 국내에서 120여명 등 모두 1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동북아 전력계통연계’와 관련해 기술성, 경제성, 시장성 및 재원조달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토의한다.

또한 국가간 계통연계망을 운영 또는 추진 중에 있는 동남아시아, 남미, 유럽국가의 관련 전문가들은 전력융통 경험과 사업추진시에 고려해야 할 재원조달방안과 에너지 안보 등 제반사항에 대하여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전기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민간차원에서 동북아시아 지역의 국가간 전력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북아 전력계통연계를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전기연구원, 러시아 보스톡에너지회사, 북한 조선에네르기민족위원회 등 전력분야 전문가들은 20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창원 전기연구원 본원에서 ‘동북아 전력계통연계’ 관련한 3자회담을 갖고 전력계통 및 전력산업 관련자료의 제공과 동북아계통연계 관련 공동연구의 추진등 3국간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석우 기자 dolbi@e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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