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생가능에너지에 의한 발전량 하락
미국 에너지성(DOE)의 조사에 의하면 재생가능에너지에 의한 전력의 소비량이 작년에 급속하게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DOE는 그 주된 원인을 한파에 의한 수력발전량이 23% 감소한 것을 들고 있다. 에너지성의 EIA(에너지 정보국)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신설된 태양광 발전설비보다도 수명을 다한 태양광 발전설비가 많은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된다고 발표했다. 태양광 발전설비의 수명은 20년 정도로 70년대말부터 80년대 초에 걸쳐 실시된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에 의해 설치된 설비가 곧 수명을 다하게 된다고 말한다.


노르웨이 에너지장관 전력소비 삭감 요청
노르웨이의 아이 플란넬 에너지장관은 지난 4일 노르웨이의 국민과 산업계에 대해 전력 소비를 억제하도록 요청했다. 에너지장관은 저수량의 감소에 의한 수력발전의 가동율 저하를 우려하고 있고 난방용의 연료로서 전기가 아닌 석유를 이용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있어서 저수량의 감소는 전력 공급면에서의 부족 우려가 있으며 Nord Pool의 전력가격 상승도 일으키고 있다고 알려졌다. 올해 금년 48개주의 노르웨이의 저수율은 60.6%로 전년대비 81.9%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오스카 샴 원전 운전재개 지연
스웨덴의 오스카 샴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운전재개가 다시 한번 지연돼 24일경에나 재개될 것으로 밝혀졌다. 원자로 냉각 시스템을 개량하기 위해 샘 원전1호기는 10년 계획으로 행해지는 발전소의 근대화 계획의 최종 점검을 위해 2001년 7월부터 운전을 정지해 왔다.
신 시스템의 도입에 수반한 시험·조정에 의해 당초 10월말 예정이였던 운전재개는 몇 번이나 연기됐고 이달 10일에 운전이 재개될 예정이었다.

200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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