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유전 개발 등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석유공사(사장 이억수)와 수출입은행(은행장 신동규)은 11일 코엑스에서 ‘해외석유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석유공사가 추진하는 해외 유전개발 사업에 대해 수출입은행이 여타 사업보다 우선 지원하고, 금리·대출기간 등 금융조건에 대해서도 우대하는 것 등을 담고 있다.

석유공사와 수출입은행간 업무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작년 570억원 규모의 수출입은행 해외자원개발 사업 금융지원액이 금년도에는 1000억원, 내년에는 20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카자흐스탄, 시베리아, 아프리카 등에서의 대규모 유전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수출입은행의 정책자금 활용이 용이해 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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