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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40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2015년 7배 확대
김기현 시장, ‘친환경 에너지허브도시 울산’ 비전 발표
2017년 12월 19일 (화) 13:19:32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울산시가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화사업으로 석탄화력 4기를 대체효과를 내겠다는 ‘친환경 에너지 허브도시 울산’ 비전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19일 MBC 컨벤션에서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청장‧군수, 에너지 유관기관장, 에너지 관련 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신재생 에너지 비전 선포식 및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파리 기후변화협약, 중앙정부 재생에너지 3020계획 등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는 에너지정책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이날 김기현 시장이 직접 발표하는 ‘울산시 신재생 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효율화 계획’은 울산시가 최근 수립한 ‘제5차 지역에너지 계획’과 연동하여목표와 추진 전략을 도출한 것이다.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은 2018년부터 2022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울산 지역의 에너지 수요공급에 대한 법정 종합계획으로, 지난달 27일 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지역 시민이 참여한 토론회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지난 7일 울산시 에너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울산시는 ‘친환경 에너지 허브 도시 울산’ 비전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효율화 확대를 통해 청정에너지 선도도시로 거듭나고, 미래에너지 연구개발과 에너지신산업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울산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의 주요 목표를 보면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통해 신재생 발전량을 2022년, 2030년, 2040년까지 각각 2015년(630GWh)의 2배, 4배, 7배로 확대하여 석탄화력 1기 이상(1.14기)의 대체효과를 내고 울산시 전체 에너지 소비의 89%를 차지하는 산업부분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오는 2040년까지 석탄화력 3기분(270만 TOE)의 에너지를 절감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40년까지 총 4기 이상(4.14기)의 석탄화력 발전소를 대체하는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 울산시의 목표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1단계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 에너지 생산·보급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산업 육성 ▲추진체계 강화 등 4대 추진전략과 10대 핵심과제를 설정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0대 핵심 과제는 에너지 생산·보급 확대 전략으로 ①유휴지, 주택 등의 태양광발전 대대적 보급(217㎿) ②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및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 확대(35㎿) ③수소차 1만대, 전기차 4,500대 및 충전인프라 확대 보급 ④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실증화와 단계별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특히 주택 태양광발전은 향후 5년간 아파트용 미니 태양광 12,000가구와 일반주택용 태양광 3,000가구를 보급할 예정이며, ‘18년에는 국비보조사업에 더해 울산형 사업을 추가하여 미니 태양광 2,000가구, 일반 태양광 200가구를 보급한다.

에너지 효율화 전략에서는 ⑤중소기업 효율개선, 산단 내 미활용 열원 활용 등 산업단지 에너지 소비효율 개선 ⑥에너지 자립형 건물 건축, 홈IOT 기술 도입 등을 통한 건물 에너지 다이어트 ⑦산업단지 내 ESS 보급 확대(370㎿h) 등의 사업이 포함되었다.

에너지산업 육성 전략과 관련해서는 ⑧UNIST, 울산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등과 연계한 이차전지, 태양전지, ICT기반 에너지신산업 기술개발 ⑨혁신도시와 테크노 산단, 장현 도시첨단산단, 에너지융합 산단 등으로 이어지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추진체계 강화 방안으로는 ⑩‘친환경 에너지허브도시’ 구축을 위해 에너지 공공기관, 기업, 유관기관, 지역대학, 구군 등과 ‘지역에너지 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동서발전, 에너지공단과 ‘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담기관 공동설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시 자체역량 강화를 위해 담당급 전담조직 신설하는 방안이 포함되었으며 주민 참여형 에너지생산 및 효율화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에너지도시 위상정립을 위한 국제포럼 개최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단계 사업에 국비 1,818억원, 시 2,170억원, 구‧군 329억원, 민간 6,693억원 등 총 1조1,011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이에 따라 9,58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기현 울산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사용 효율화는 거스를 수 없는 글로벌 에너지정책의 흐름”이라며 “이번 계획이 성공적으로 달성되고 나아가 울산이 명실상부한 ‘친환경 에너지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군, 유관 공공기관, 대학 뿐 아니라 우리 기업과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전 선포식 후에는 국가 에너지정책 소개, 미래 에너지 기술 및 울산시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담은 ‘울산 미래 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이어졌다.

세미나는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문영석 부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조상민 연구위원이 ‘신재생에너지 정부정책 방향’, 울산 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연구소 임성섭 소장이 ‘수소에너지 허브 울산’, 울산대학교 신현경 교수가 ‘울산의 해상풍력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발제가 끝난 후에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강성진 교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황규철 실장, 한국에너지공단 김성복 팀장 등이 함께 참여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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